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암벽여제' 김자인, 월드컵 6차 대회 은메달

'암벽 여제' 김자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IFSC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자인은 어제(8일) 중국 쑤저우 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 결승에서 45+를 기록, 완등에 성공한 슬로베니아의 얀아 간브렛에 이어 준우승했습니다.

전날 예선에서 두 개의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41의 성적을 거두며 3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자인은 결승에서 노련하게 33~34번째 홀드를 통과하며 완등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홀드를 잡지 못해 간브렛에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시즌 월드컵 랭킹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자인은 오는 14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7차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