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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112 허위신고, 최근 3년 동안 1만 건 넘어"

장난전화를 포함해 경찰에 접수된 '112 허위신고'가 최근 3년 동안 모두 1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2 허위신고는 1만 85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86.7%인 9421건은 처벌을 받았습니다.

2015년 2927건이었던 허위신고는 지난해 4천503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 8월까지 3천429건이 접수되는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김 의원은 "112 허위신고는 '장난전화'라는 가벼운 이미지와 달리 공권력을 크게 낭비하도록 해, 정작 위급한 곳에 경찰이 도움을 줄 수 없게 만드는 엄연한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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