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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주니어 GP 6차 대회 4위…파이널 출전 '먹구름'

임은수, 주니어 GP 6차 대회 4위…파이널 출전 '먹구름'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임은수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53.69점, 예술점수 51.29점을 합해 103.98점을 받았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58.60을 기록했던 임은수는 합계 162.58로, 전체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 186.34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던 임은수는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임은수는 그랑프리 7차 대회까지 참가 선수 가운데 상위 6명이 나서는 파이널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랭킹 포인트 9점을 추가한 임은수는 6개 대회를 마친 현재 총 22점으로 그랑프리 출전 선수 가운데 5위에 올라 있는데 마지막 7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7차 대회에 출전하는 러시아의 소피아 사모두로바 등에게 역전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판정을 받았고 후반부의 트리플 살코에서 착지 때 넘어진 뒤 실수를 연발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은 197.91점을 기록한 러시아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아가 차지했고, 196.55점의 러시아의 다리아 파넨코바가 은메달, 170.90점의 일본의 가사카케 리노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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