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유치 매수 의혹 브라질 IOC서 자격정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IOC 명예위원 자격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라질올림픽위원회도 일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IOC 위원들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누스만 위원장은 IOC 명예위원 자격을 정지당한데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정위원회에서도 물러났습니다.

앞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달 초 누스만 위원장을 출국금지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현지시간 어제 자택에서 누스만 위원장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