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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노동자 고용 中 공장 해산물 수입 금지할 것"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가공한 연어 등 해산식품이 미국 가정에 공급되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비용을 대는 셈이라는 AP통신 보도와 관련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보도 내용을 점검하고 있으며 사실로 확인되면 "모든 단속 조치들을 통해 그 해산식품의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해산식품을 유통해온 월마트도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문제의 중국 공장으로부터 더 이상 해산물을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산물의 미국 수입 창구인 시-트렉 역시 "강제노동을 사용하는 회사의 상품은 구입하지 않는다"며 중국 공장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사실은 몰랐지만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즉각 그 공장과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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