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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지정, 증거 뒷받침되면 즉각 행동"

美 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지정, 증거 뒷받침되면 즉각 행동"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는 요구와 관련해 "법적 기준 아래에서 신뢰할 만한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 VOA가 오늘(6일) 전했습니다.

VOA는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논의의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여러 출처로부터 나온 모든 가용한 정보와 첩보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며 이런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과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연방 상원의원 12명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국무부에 보냈다고 일간 USA투데이와 ABC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서한을 보낸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각각 6명이며, 수신인은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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