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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로 20명 사망

파키스탄 남서부 마을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지방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테러범은 남서부 중심도시인 퀘타에서 400㎞ 떨어진 한 마을의 성지에 들어가려다 경찰 검문에 저지를 당하자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5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여성, 경찰 등이 포함됐습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방정부 대변인은 "성지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고, 경찰도 테러범이 성지에 들어가는 것을 제지하다가 희생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퀘타에서는 지난 8월에도 테러가 발생해 군인과 민간인이 2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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