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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관광 왔다 '날벼락'…버스 쓰러져 19명 부상

<앵커>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길가 풀숲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19명이 다쳤습니다.

연휴 사건 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 풀숲에 25인승 버스가 옆으로 누워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40분쯤 제주 애월 고성리의 한 도로에서 71살 강 모 씨가 몰던 2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풀숲에 처박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9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관광을 온 사람들로, 사고 직후 스스로 버스에서 기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 위에 있는 돌덩이를 피하려다 길가 연석과 부딪히면서 넘어졌다는 운전자 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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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청주 청원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는 34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파트 15층 복도에 A 씨의 휴대전화와 신발 등이 발견돼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남편과 이혼한 뒤 아파트 근처에서 지냈는데 일자리가 없어 어렵게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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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시 40분쯤에는 인천 영흥도의 한 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0살 이 모 씨 등 2명이 갑자기 차오른 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정오쯤엔 실미도 근처에서 승선원 4명을 싣고 표류하던 레저용 고무보트가 해경에 의해 예인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영상편집 : 장현기,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인천 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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