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래 붉은 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가 어제(4일)까지 74%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붉은 불개미 1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된 뒤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오늘까지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정부는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 22개 항만에 대해 예찰 트랩을 설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륙컨테이너기지 2곳과 부산신항, 마산항, 속초항, 광양항, 인천항 등 항만 5곳을 추가해 현재 총 29곳을 예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