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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협상 최대쟁점 '자동차·농산물'

한미 FTA 개정 협상 최대쟁점 '자동차·농산물'
한미 양국이 FTA 개정 협상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자동차와 농산물 분야가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FTA 개정 협상이 시작되면 미국과 가장 많이 부딪힐 부분에 대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분야를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로 지목하기도 하는 등 협상 과정에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며 압박할 수 있습니다.

현재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소고기와 닭고기, 사과, 호두 등 5백여 개 농산물에 대한 관세 철폐를 요구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또 지식재산권, 법률, 금융 등 서비스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교역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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