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한인 숨은 영웅을 소개하는 영상을 SNS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반크는 '디지털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활동상을 조명한 영상 26편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려놨습니다.
한글과 영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한 26편의 영상은 '당신도 제2의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 -미주 한인들의 동해 지키기 운동',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이야기 -고려인 재외동포네트워크', '유대인을 능가하는 720만 한민족 네트워크', '하와이 한인 문숙기 할머니의 꿈', '미국 한인 독립운동가, 대한인국민회', '일본 독립운동가, 한국을 향한 재일동포들의 꿈 이야기', '미주 한국 학교의 어머니-허병렬 선생님의 이야기' 등입니다.
이들 영상에는 고국이 IMF로 경제위기에 처하자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로비에 맞서며 미국 의회에서 '일본해'를 동해로 병기하는 법안 타결에 앞장서는 등 재외동포들의 숨은 기여가 담겨 있습니다.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 웹사이트 등에서 독도, 동해, 한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방법도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