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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점차 흐려지다 제주부터 비…찬바람에 체감 온도 뚝

연휴 후반 날씨가 다소 변덕스럽습니다.

오늘(5일)은 날이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서울은 낮 기온 23도까지 오르긴 하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차례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제주와 밤에는 호남과 경남 서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내일이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은 60㎜, 그 밖에 대부분 지방은 30㎜, 서울은 5㎜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낮 동안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일부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3도, 대구와 부산, 대전과 전주 모두 2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 주말에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크게 오르니까요, 나들이 계획 세워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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