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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2011년 카지노서 넘어져 소송냈다 패소

美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2011년 카지노서 넘어져 소송냈다 패소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이 지난 2011년 카지노에서 넘어진 뒤 호텔 측에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2011년 10월 30일 당시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보안 카메라에 잡힌 패덕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패덕이 호텔 내에서 카지노 쪽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바닥으로 넘어지는 장면이 촬영돼 있습니다.

호텔 측은 패덕이 바닥에 액체가 고여 있어 미끄러진 것이라며, 호텔을 상대로 10만 달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건은 2014년 중재에 들어갔으나 결국 패덕이 패소했습니다.

패덕이 총기 난사 범행을 저지를 때에도 이때 생긴 소송비용 270달러, 우리 돈 31만 원 정도를 빚지고 있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한편 패덕은 시저 엔터테인먼트 카지노로부터 도박꾼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세븐 스타' 등급을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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