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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리 부촌에 사제폭탄 발견…테러용의자 5명 검거

프랑스 대테러 당국이 지난 주말 파리 시내 부촌에서 발견된 원격 사제폭탄과 관련해 테러용의자 5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4시 반쯤 파리 경찰은 16구의 한 아파트의 앞에 사제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층 현관과 인근 보도에서 소형 가스통을 여러 개 연결해 제조한 사제폭탄을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이 폭발물에는 원격 기폭장치로 보이는 휴대전화기도 달려 있었습니다.

폭탄이 발견된 16구는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광장 등 주요 랜드마크가 지척에 있는 파리의 행정구역으로 부촌으로 통합니다.

경찰은 즉각 테러 수사에 나서 용의자 5명을 검거했습니다.

콜롱 내무장관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이 극단주의에 경도된 인물"이라고 밝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번 테러 기도의 배후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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