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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은퇴경기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포

이승엽, 은퇴경기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포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승엽은 대구 삼성 라이온 파크에서 열린 넥센과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맞선 1회 원아웃 3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한현희의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은퇴 경기에 앞서 이승엽은 "홈런, 안타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몸을 낮췄지만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거포 이승엽은 마지막 경기 첫 타석부터 경쾌한 스윙으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466번째 홈런이고, 한일 통산 625개째입니다.

한국 타자 중 이승엽보다 많은 홈런을 친 타자는 없습니다.

KBO리그 역대 홈런 2위는 이미 은퇴한 양준혁으로 351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타점 2개를 추가해 KBO리그 개인 통산 타점도 1,497개로 득점도 1,354개로 늘렸습니다.

두 개 부문 모두 압도적인 KBO리그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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