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지만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된 9명에 대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연락두절 신고가 40여 건 접수됐고, 이 가운데, 9명에 대해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담당 영사가 현지 검시소를 직접 방문해 문의한 결과, 검시소 측은 아직 사망자 국적 등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식 사망자 집계와 명단 확인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