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일본의 해상 순시선이 독도 인근을 순찰한 횟수가 연평균 약 100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권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찰 및 출현 횟수는 2014년 101회, 2015년 100회, 2016년 93회로 조사됐습니다.
올해도 8월까지 이미 60회가 집계됐습니다.
이어도 인근으로 중국 해경함정이 출현한 횟수도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2014년 8회였던 출현횟수는 2015년 17회, 2016년 28회로 증가했습니다.
권 의원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해상교통로를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하늘에서 입체적인 경비체계를 구축해 해양 경비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