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짙은 안개 조심…겉옷 챙기세요

오늘(3일) 아침 조금 더 든든한 가을 겉옷으로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아침 기온 13.4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어 들면서 한층 더 쌀쌀해지겠는데요, 어제 29.4도까지 올랐던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오늘은 2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청주와 대전 대구가 23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2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도 말썽입니다.

현재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은 상태입니다.

해상 날씨도 좋지 않아서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운항 여부 확인해야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 하늘 표정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충북과 전남 일부 지방에서는 밤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추석 당일인 내일은 중부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