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金맛' 제대로 본 쇼트트랙 대표팀, 네덜란드 2차 월드컵 출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무대를 옮겨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대표팀은 5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ISU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지난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올림픽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여자부의 최민정이 4관왕, 남자부의 임효준이 2관왕에 오르며 대회에 걸린 전체 금메달 8개 가운데 6개를 수확했습니다.

이번 2차 대회에도 1차 대회 출전 멤버들이 그대로 나섭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 노아름이, 남자부에선 임효준과 황대헌, 서이라, 김도겸, 곽윤기, 박세영이 출전합니다.

이 가운데 여자 500m·1,000m·1,500m 개인전에는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이 출격하고, 남자부에서는 임효준과 황대헌, 서이라가 나서 평창행 티켓을 향한 질주를 펼칩니다.

ISU 쇼트트랙 월드컵은 4차까지 이어지며 4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선수별로 해당 종목에서 기록한 상위 성적 3개를 골라 종목별 최종 순위를 산출한 후 500m와 1,000m에서는 32위 이내, 1,500m에서는 36위 이내에 들어간 국가별 선수 수가 해당 국가의 출전권 수가 됩니다.

그리고 계주는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