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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정체 극심…오후 4시 절정·자정쯤 해소

<앵커>

연휴 사흘 차인 오늘(2일) 오후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은 귀성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자정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구간의 10분에 1에 달하는 326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반, 목포까지는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10분, 광주 5시간 40분 대전까지는 4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에서 안성 분기점까지 70여 km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오창나들목에서 서창주나들목 구간의 정체가 심합니다.

오전에 예상보다 많은 차량이 빠져나가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지금부터 5시 정도까지 절정에 달한 뒤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50만 대의 차량 가운데 현재까지 2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역귀성 차량 19만대가 진입하면서 자정까지 24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기상악화로 섬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 일부는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백령도, 인천에서 육도와 풍도로 향하는 2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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