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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정체 심화…서울→부산 6시간 반 소요

고속도로 곳곳 정체 심화…서울→부산 6시간 반 소요
추석 연휴 사흘 째인 오늘 오후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222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반, 목포 5시간 반, 광주 5시간 40 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예상보다 많은 21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벗어났다"며 오후 4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정까지 30만 대의 차량이 추가로 빠져나간 뒤 정체는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기상이 악화돼 섬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 일부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에서 백령도와 육도, 풍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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