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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사흘째, 고속도로 곳곳 정체 시작…저녁 6∼7시 '절정'

<앵커>

추석 연휴 사흘 째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2일) 저녁 절정에 달한 뒤 자정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간의 추석 연휴 사흘 째에 접어든 오늘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141km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부산까지는 5시간 반,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40분,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긴 연휴로 차들이 분산돼 정체는 예년보다 덜한 수준입니다.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조금씩 늘어나다가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절정에 달한 뒤 자정 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기상악화로 섬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 일부는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에서 백령도, 인천에서 풍도까지 2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에서 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4일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상교통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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