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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LPGA 뉴질랜드오픈 3위…핸더슨 우승

박희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박희영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 잔여 경기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습니다.

전날 9개 홀 성적까지 합쳐 4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한 박희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LPGA에서 통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이 '톱 10' 안에 든 것은 이번 시즌 처음입니다.

올해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13번이나 컷 탈락하며 부진했던 박희영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차지했습니다.

헨더슨은 17언더파를 기록해 2위를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옌징이 12언더파로 뒤를 이었고, 재미교포 제니퍼 송이 4위, 호주 교포 오수현이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아마추어 조아연이 공동 17위에 올라 박희영 다음으로 순위가 높았습니다.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공동 22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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