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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4년만에 5배로…최다 '분쟁 지역'은?

층간소음 민원 4년만에 5배로…최다 '분쟁 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 건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층간소음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시도별로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총 4천19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에는 289건에 불과했던 민원은 2014년 3배 이상인 895건으로 급증했고 2015년 1천109건, 지난해 1천132건에 이어 올해는 7월까지 767건이 접수돼 연말에는 1천4백 건을 넘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쟁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013년부터 올 7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2천248건에 이르렀습니다.

국토부는 층간소음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기술 기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바닥구조 소음 차단 성능 최소 기준을 기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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