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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론 6분기 만에 감소…'가계부채 조이기' 영향

가파르게 늘어나던 카드론 이용액이 6분기 만에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사실상 대출 총량제를 실시하면서 카드론 이용액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카드론 이용액은 8조 8천655억 4천3백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용액보다 392억 8천여만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카드론 이용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4분기 이래 처음입니다.

회사별로는 KB국민카드의 2분기 카드론 이용액이 1조 3천427억 6천1백만 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카드론 이용액은 줄었지만 카드론 잔액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7개 카드사의 카드론 자산은 24조 4천여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3천453억 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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