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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메이커' 남진 "나야나', 워너원보다 내가 먼저"

'트래블메이커' 남진 "나야나', 워너원보다 내가 먼저"
가수 남진이 그룹 워너원이 부른 ‘나야나’의 원조는 자신이라 말해 시선을 모았다.

‘영원한 국민오빠’ 가수 남진과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이영자가 출연하는 SBS 추석 특집 '트래블 메이커'가 오는 3일 화요일 저녁 5시 50분, 130분간 방송된다. '트래블 메이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여행 가이드가 되어 본인이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여행객을 모시고 떠나는 '주객 전도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다.

첫 회 가이드로 선택된 남진과 이영자는 직접 경험했던 장소부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 맛집까지 직접 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트래블 메이커'에서는 음악, 먹방, 새로움, 감동 등 여행의 숨은 매력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데뷔 53년 만에 첫 여행 버라이어티 도전과 함께 가이드로 변신한 남진. 그는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후배가수 군단 김태우, 리지, 소란과 함께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가이드들이 여행객들만을 위한 ‘하우스 콘서트’를 연 것이다.

하우스 콘서트의 열기는 어느 정식 콘서트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웠다. 열기에 한껏 취한 남진은 결국 노래 도중 양말을 벗어던졌다. 하필 이때 던진 곳에 PD가 앉아있어 다들 포복절도했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던 콘서트 도중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 ‘나야나’를 처음 들은 남진. 그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자신이 과거에 발표했었던 노래를 흥얼거렸고,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진의 노래에도 ‘나야 나’가 있었기 때문. 이에 때아닌 ‘나야나’ 원조 논란(?)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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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든든한 지원군 붐과 함께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이영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원조 먹방스타’, ‘먹방계의 대모’ 등 뻔한 수식어를 벗어나 ‘품격 있는 먹방과 차원이 다른 여행코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여행 코스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의 숨은 성지, 합덕 성당을 여행 버라이어티 사상 최초로 찾아갔다. 합덕 성당은 충청도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으로, 1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 곳은 천주교가 박해받을 당시, 순교의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성당 뒤뜰에는 성 김대건 신부 등의 성직자들의 묘가 안치되어 있기도한 가톨릭 선교의 중심지이다.

보통 해외에서나 랜드마크로 찾아간다는 ‘성당’을 국내 투어코스로 접한 여행객들은 처음에 무척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투어를 마친 여행객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투어 코스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현, 가이드 이영자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트래블 메이커’ 제작진은 “'트래블 메이커'는 유명 관광지나 정해진 여행코스가 아닌, 스타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코스로 짜여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휴머니티 여행 코스’라는 점에서 유사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래블 메이커'는 오는 3일 오후 5시 50분부터 130분간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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