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1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윈체스터에 사는 17세 청소년을 고속도로 운전자를 공격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경찰이 지난달 23일 11시간 동안 고속도로 M3 일부 구간에 대해 양방향을 통제하고 위험 물질을 수색했는데 이와 관련한 기소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당시 군 폭발물 제거반이 투입돼 윈체스터 부근 고속도로의 한 교량에서 부분적으로 발화된 물질을 발견했다.
이 사건 발생 일주일 전에도 같은 교량에서 수상한 물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깨진 유리 조각이 가득 담긴 물체를 발견하고 수거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