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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한라산 300mm↑ 폭우…제주·남해안 '호우특보'

<앵커>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는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일),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부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와 함께 풍랑 예비 특보도 더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곳곳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주 산지, 삼각봉에는 35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고 윗새오름에 342mm, 부산에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오늘 밤까지 제주 산지와 강원 북부 산지에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과 호남 등의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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