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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안정환 "나이트 가면, 항상 서장훈 있었다" 폭로

'미우새' 안정환 "나이트 가면, 항상 서장훈 있었다" 폭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입담을 선보인다.

안정환은 1일 방송될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을 본 어머니들은 "미남이다", "멋지다", "대단했다"며 마치 2002년으로 돌아간 듯 입을 모아 환영해 시작부터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서장훈과 선수 시절부터 친하지 않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안정환은 "해도 돼요?"라며 잠시 서장훈의 눈치를 보더니 "나이트에 가면 항상 장훈이 형이 있었다"고 폭로해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었다고 굳이 변명을 하며 진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 어머니는 "우리 수홍이만 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그러나 안정환과 서장훈은 "저희는 어렸을 때 간 거고 지금은 안 간다"며 철저하게 선을 그어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선수 시절부터 절친했던 서장훈과 안정환의 케미 돋는 에피소드, 축구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으로 '모벤저스'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안정환의 토크 본능은 1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될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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