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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세바스토바에 설욕전…차이나오픈 2회전 진출

러시아의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 2회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04위인 샤라포바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래킹 18위인 라트비아의 세바스토바에게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16강에서 세바스토바에게 당한 2대 1 패배를 한 달도 안 돼 설욕했습니다.

샤라포바는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5대 2로 앞서다가 내리 3게임을 허용,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갔으나 결국 3시간 8분이 걸린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더블폴트 10개를 쏟아낸 샤라포바는 대신 특유의 괴성과 함께 서브 에이스도 11개나 터뜨리며 고비마다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이 대회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온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5위·러시아)-제니퍼 브래디(66위·미국) 경기 승자를 상대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위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제외하고 전원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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