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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권창훈, 시즌 2호 골 작렬…교체 5분 만에 골 맛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 가스통 제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팀은 경기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디종은 일방적인 경기 흐름에도 쉽게 골을 넣지 못하자 나임 슬리티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습니다.

권창훈은 그라운드를 밟은 뒤 활발하게 움직였고 골은 불과 5분 만에 나왔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33분 발렌틴 로시의 크로스를 왼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권창훈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 FC전 이후 40일 만입니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후 부상 때문에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지난 23일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를 통해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나선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권창훈은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국가대표 평가전 러시아(7일), 모로코전(10일)을 치릅니다.

이날 경기에서 디종은 후반 40분 세드릭 얌베레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인 뒤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팀 마틴 테리어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습니다.

프랑스 리그앙 강호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가 두 골, 킬리앙 음바페가 한 골, 에딘손 카바니가 한 골을 넣는 등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FC 지롱댕 드 보르도를 6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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