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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넥센 대파…'3위 싸움 안 끝났다!'

프로야구에서 NC가 넥센을 대파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자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넥센을 11대 4로 물리쳤습니다.

오늘 지면 3위가 좌절되는 상황이었던 NC는 벼랑 끝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회 넥센 내야수들의 연속 실책을 틈타 기선을 제압했고, 3회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경기가 은퇴 경기였던 프로 24년 차 베테랑 이호준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안타 8개를 몰아치며 대거 8점을 뽑아냈습니다.

이호준은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으로 마산 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뜻깊은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NC는 오늘 승리로 롯데와 3위 싸움을 다음 주 화요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끌고 갔습니다.

최종전에서 NC가 한화에 이기고, 롯데가 LG에 질 경우 NC가 3위, 롯데가 4위가 됩니다.

하지만 롯데가 이기거나 두 팀 모두 질 경우에는 롯데가 3위, NC가 4위가 됩니다.

정규시즌 5위로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SK는 한화를 4대 1로 눌렀습니다.

선발 켈리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6승째를 올렸고, 외국인 타자 로맥이 시즌 31호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LG는 삼성에 4대 3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9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안익훈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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