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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석 근무자에 감사 전화…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도

文 대통령, 추석 근무자에 감사 전화…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도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소방대원·군인·비상근무 중인 공직자 등에게 감사 전화를 하고 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도 맡아 귀향객들에게 교통 상황을 전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연휴 기간을 골라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귀향객들에게 직접 교통 상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연휴 중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나 명절에 더 바쁜 택배 기사·집배원 등에게 사전 조율 없이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해외파병 중인 4개 부대 장병 1천400여 명의 가족에게도 추석을 맞아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휴 기간 경남 양산 사저나 부산 영도의 어머니 댁 대신 국내 관광 장려와 내수 활성화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방의 전통마을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추석 차례는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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