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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전 태국국왕 다비식에 25만 명 운집 예상

70년 동안 태국의 왕위를 지키며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장례식에 조문객 25만 명이 모일 것으로 태국 정부가 예상했습니다.

태국 군부정권 이인자인 쁘라윗 왕수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어제 장례식 보안 관련 회의를 마치고, "국왕 장례식장에만 25만 명가량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장례식장인 사남 루엉 광장에서 조문객을 모두 받지 못할 때를 대비해, 방콕 시내 곳곳에 장례식장을 본뜬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국왕 장례식은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치러집니다.

푸미폰 국왕 다비식이 열릴 화장터는 약 12만㎡ 크기의 왕궁 인근 사남 루엉 광장을 3분의 2가량 사용합니다.

장례식에는 인근 국가의 지도자들과 왕실 관계자 등이 초청됩니다.

태국 당국은 7만 명의 군과 경찰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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