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가 평소 주말보다 일 평균 27%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자료와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일 평균 사고는 2천194건으로 평소 주말 사고 건수(2천93건)와 비교해 4.8%(101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연휴 일 평균 13.9건으로 평소 주말(10.9건)보다 27.5%(3.0건) 많이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주로 오후 2시에서 밤 8시 사이에 발생했는데, 이 시간대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39.5%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 숫자는 밤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가 37%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