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묫길 야생 진드기 조심…쓰쓰가무시병 등 환자 9월 집중

최근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전염병 환자가 증가해 성묫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활순털진드기가 옮기는 쓰쓰가무시증은 이달 들어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 1천277명 중 356명이 9월에 집중됐습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역시 올해 발생한 환자 173명 중 32명이 이달 발생했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