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비밀 결혼식 공개…사극에서 튀어나온듯한 비주얼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조용한 결혼식을 했다.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한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정식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30일 조윤희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어제(29일) 결혼식을 잘 마쳤다.”면서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동건과 조윤희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설레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만날 2세 호빵이의 예비 아빠, 엄마로서의 기대감도 한껏 드러냈다.

두 사람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예식을 진행했다.

조윤희, 이동건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양가 친척들을 배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5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과 함께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키웠고 2세가 생기면서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이동건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드라마 종영 이후로 잡았다. 이동건이 출연한 드라마 ‘7일의 왕비’가 종영하자 본격적으로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등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