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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한 델리 알리, A매치 1경기 출전금지

손흥민의 팀 동료인 토트넘의 델리 알리가 A매치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알리가 슬로바키아와 경기 중 심판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라며 "FIFA 징계규정 57조에 따라 A매치 1경기 출전금지와 5천 스위스프랑 (약 591만원) 벌금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는 지난 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슬로바키아와 경기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주심을 보던 프랑스 심판 클레망 튀르팽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심판은 등을 돌린 채 걸어가고 있어 알리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알리는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대표팀 동료 카일 워커와 장난을 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알리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슬로베니아와 러시아월드컵 예선전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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