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금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원활…서울-부산 5시간

<앵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30일) 지금 전국 고속도로는 아직 막히는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나 서행 구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 7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이 걸립니다.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립니다.

연휴가 길다 보니 본격 귀성에 나선 차량이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 집계 결과, 어제 하루 자정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6만 대로, 당초 예상했던 52만 대보다 적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462만 대로, 예상했던 500만 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휴 첫날인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정체 현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엔 468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체 현상은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에 극심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선 오늘 하루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인원인 약 10만 명이 출국할 전망입니다.

이번 연휴 기간 모두 195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지난 추석 때보다 10% 증가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