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부산 올까…'그 후' BIFF 무대인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행사에 동반 참석할까.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그 후'가 내달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됐다.

영화제 기간 중 '그 후'의 야외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두 사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권해효 씨의 참석은 확정이 됐다. 홍상수, 김민희는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 후'는 지난해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제 당시 두 사람은 공식 일정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국내 개봉 당시에는 어떤 행사에도 참석한 바 없다. 불륜 사이를 인정한 이후 여론이 좋지 않자 국내 활동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최근 신작 촬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다섯 번째 영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