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승무원들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9일)부터 이틀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KTX 승무원들이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KTX 승무원이 소속된 코레일관광개발 노조와 사 측은 2017년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추석 연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비조합원 등 대체인력 23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