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오늘 부쩍 차가워진 공기…추석 연휴 날씨는?

부쩍 차가워진 아침 공기에 놀라셨죠?

오늘(29일) 아침 올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1.2도 파주 4.2도 대관령은 2.9도 등으로 내륙 산지 곳곳으로는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기온이 낮은 곳도 많았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광주, 대구, 부산 23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옷차림만 조금 더 챙겨 입으신다면 전국이 쾌청해서 깊어가는 가을 날씨를 만끽하시기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일단 토요일인 내일 새벽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엔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아침 공기가 한층 더 차가워지겠고요, 추석 당일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연휴 후반에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