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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 대응력 높인다"…내년까지 관측장비 108대 추가

기상청 "지진 대응력 높인다"…내년까지 관측장비 108대 추가
기상청은 오늘(28일) 지진 대응 능력을 개선하고자 내년까지 약 23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지진관측 장비 39대를 교체하고, 108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내에서 내용연수 10년 가까이 된 노후 지진관측 장비는 모두 39대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 말까지 16대를, 내년에 나머지 23대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미국과 영국, 스위스 등 세 곳에서 장비를 사들여 교체할 계획"이라며 "모두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관측 장비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기상청이 운영하는 지진관측 장비는 156대입니다.

기상청은 여기에 유관기관 소유 50대를 포함해 총 206대의 장비를 지진관측에 활용합니다.

기상청은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올해와 내년에 각각 54대씩 모두 108대의 장비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노후 장비 교체와 추가 설치에는 약 230억 원이 투입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을 정확히 관측하고자 지금보다 촘촘하게 장비를 설치할 것"이라며 "추가 교체가 끝나면 기상청 소유 지진관측 장비는 모두 264대로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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