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헤프너가 창간한 '플레이보이'는 과감한 여성 누드 사진과 성에 대한 내용을 다뤄 지금까지도 전 세계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매 호마다 플레이보이 표지를 장식하는 여성 모델은 '플레이메이트'라 불리며 크게 주목받는데요. 섹시함의 대명사인 플레이메이트를 둘러싼 괴담이 존재해 호기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7년 AP 통신은 '플레이보이' 플레이메이트와 관련된 통계를 보도했는데 그 내용이 섬뜩합니다.
플레이메이트로 활동한 여성들이 요절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지난 2015년 미국 랭킹 사이트 '더 리치스트'에서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플레이메이트 10명'을 소개했습니다.
플레이보이 창간호 모델이었던 마릴린 먼로는 39세의 나이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92년 인기를 끌었던 표지모델 안나 니콜 스미스 역시 약물 중독으로 39세에 숨졌습니다. 23살에 사망한 윌리 레이, 28살에 숨진 엘리사 브리지스 등도 사인은 약물 중독과 약물 과다 복용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표지 모델이 늘자, 일부 플레이보이 애독자들은 이를 두고 '플레이보이 괴담'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휴 헤프너의 아들 쿠퍼 헤프너도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휴 헤프너가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플레이보이 공식 SNS, THE RICHIEST.com)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