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선선' 완연한 가을…대기 질 '쾌청'

높고 맑아진 파란 하늘을 보니까 이제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다만 어제(27일)에 비해서 볼에 와 닿는 공기가 확실히 좀 서늘하죠?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24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특히 내륙 산지에서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선 서리가, 강원 산지에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현재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대기 질은 청정상태를 유지하면서 종일 쾌청한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전주가 24도, 대구는 26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