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추석 대목 극장가, '남한산성' 등 화제작 풍성

[Fun Fun 문화현장]

<앵커>

추석 대목을 맞아 극장가에는 화제작들이 잇따라 선보입니다.

개봉영화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남한산성']

병자호란, 청나라 군대를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으로 피신합니다.

이조판서 최명길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화친을 주장하고 예조판서 김상헌은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섭니다.

영화 남한산성은 70만 부 넘게 팔린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소설의 처연한 정서와 구조를 온전하게 스크린에 옮긴 정통사극입니다.

[황동혁/'남한산성' 감독 : 그 말들이 너무너무 처절하면서도 또한 논리정연하면서도 철학을 담고 있었는데 그들의 논쟁을 정말 멋진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 한번 다시 화면 위로 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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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 본부가 국제 마약조직 골든서클의 공격으로 초토화되자 주인공 에그시와 멀린은 미국 켄터키에 있는 비밀조직 스테이츠맨을 찾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1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해리를 찾아내고 골든서클이 마약에 넣은 독극물을 치료하는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합동작전을 펼칩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편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 장면이 눈길을 끌고 팝스타 엘튼존이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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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는 주먹 하나 믿는 강력반 형사 마석도가 중국에서 건너온 조폭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내용의 범죄 액션 영화로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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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딥']

주인공 문어 딥은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리고 위험에 빠진 바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섭니다.

딥은 재즈, 힙합,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함께하는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