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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설 부인 "내 입으로 팀 떠난다고 한 적 없어"

호날두, 이적설 부인 "내 입으로 팀 떠난다고 한 적 없어"
지난 여름 이적설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자신의 입으로 이적에 관한 어떤 말도 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한 뒤 "동료들과 승리해 매우 기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이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밝히지 않았나'라고 묻자 "내 입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이들은 매일 내 이야기를 한다"며 "대중이 말하는 것들에 관해 일일이 설명하고 싶진 않다. 난 언론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축구를 위해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탈세 혐의로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자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주변인들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약 한 달간 호날두에 관한 뉴스가 세계 축구 시장을 뒤덮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전 세계 언론은 그의 움직임에 주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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