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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우' 취약계층아동 1천 명에게 매달 제공

서울시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천 명에게 매달 한우고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한우협회는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에게 매달 1인당 1등급 이상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100g 또는 한우 곰탕 등 가공품이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 이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진행한 뒤 2020년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청과법인의 사회공헌 활동기금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제철 과일을 주 2회씩 제공하는 '애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는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취약계층에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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