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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내려가면서 쌀쌀해져…내일 내륙 서리 조심

전국적인 비가 대부분 그치고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새벽 5시 현재 서울 기온이 17.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기온이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이 24도에 머무는 등 전국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내륙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서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안 곳곳에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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