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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48만 명 동원…청불 외화 오프닝 신기록

'킹스맨2', 48만 명 동원…청불 외화 오프닝 신기록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개봉 첫날 신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2'는 개봉 첫날인 27일 전국 48만 3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날 모은 관객 수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기록이다. 종전까지 '로건'(25만 6,260명)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두 배 가까이 앞서며 놀라운 흥행 파워를 자랑했다.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상영작들을 앞질렀다. 개봉일에는 예매율이 74%까지 치솟았고, 예매량은 30만 장에 육박했다. 게다가 개봉일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관람료가 50% 인하)로 잡아 신기록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주말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위 '아이 캔 스피크'와의 격차도 3배 이상 벌렸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2015년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전국 612만 명을 동원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속편이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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